[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준상)는 과수 등 농작물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자치구내 농정 및 산림부서와 협력하여 미국선녀벌레·꽃매미·갈색날개매미충 방제를 위한‘2020년도 돌발해충 약충기 공동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작물 간 이동성이 뛰어나 배, 사과, 포도 등의 과실을 가해하여 기형과와 그을음병 등을 유발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주로 과수원과 산림지를 이동하며 피해를 유발해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인접한 농경지와 산림지에 대한 동시 공동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 요원과 돌발해충 월동난 예찰을 실시하였으며 농촌진흥청 돌발해충 협업방제 기본계획에 의거 6월 1일부터 30일까지를 공동방제기간으로 설정하고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해 6월 4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여 관계기관 및 농업인들과 공동방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요인으로, 돌발해충이 급증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담당부서와 함께 과수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노력이 필요하며 공동방제 기간에 집중적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공동방제의 날 인 6월 4일에는 반드시 방제를 실시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