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인천서구문화회관은 6월 1일부터 정부방침 ‘생활 속 거리두기’전환 속에 다시 관객과 마주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코로나19 심각단계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인천서구문화회관을 임시 휴관했다.
6월 첫 공연은 서구민을 응원하는 희망콘서트 첫 번째 시리즈로 오는 6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서구 구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데이브레이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데이브레이크’는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다양한 히트곡을 통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사로잡은 국민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100일 국정보고대회 오프닝에서 <꽃길만 걷게 해줄게> 공연 후 국민밴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에 꽃길 열풍을 몰고 왔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간 펼쳐질 예정이며 ‘데이브레이크’의 대표곡들 외에도 <킥킥>, <넌 언제나>, <살랑> 등 평소 듣기 힘들었던 곡들을 준비함으로써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에게 선보인다.
본 공연은 전석 9,900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서로이음카드 소지자는 1인 2매까지 30% 티켓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다른 할인정보는 예매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어 희망콘서트 두 번째 시리즈 <서구 희망콘서트>는 천상의 목소리 주현미와 최근 전국적 주목을 받는 ‘미스터 트롯’의 김수찬, ‘미스 트롯’의 정다경이 출연하여 코로나-19에 지친 서구민의 마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본 공연은 7월 17일 금요일 저녁 8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인터파크와 엔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재개관 후 첫 전시로는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이 오는 6월24일에서 7월 26일까지 33일간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일상 속 폐품을 활용한 현대미술전이다.
이번 전시는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전시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함께 캐리커처 그리기’, ‘키네틱 홀더 제작’, ‘휠체어 펜화 그리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재단은 공연 및 전시를 안전하게 재개하기 위해 5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25일간의 부분개관을 거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철저한 소독과 방역 및 코로나 19 감염 대응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회관 재개관 후에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객석 거리두기(한 칸 띄어 앉기) 좌석제를 시행하고, 입장 전 체온 측정 및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선 표시에 따른 관객 간 거리 두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정부와 인천시, 서구청의 코로나19 사태의 즉각적인 대응 체계 안에서 건강한 예술생태계 조성과 예술가들의 창작지원 및 서구민들의 안전하고 다양한 문화 향유 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