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 기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향동에 위치한 연무정급식소에서 ‘정성 가득 찬’ 봉사를 실시했다. ‘정성 가득 찬’ 봉사는 주 1회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만들어 가정에 가져다드리는 봉사로 2020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오후 1시부터 급식소에 봉사자들이 하나둘씩 모여 돼지불고기, 호박볶음, 미역국, 나물을 만들었다. 큰 국통에는 미역국이 보글보글 끓고 있고 큰 소쿠리엔 야채가 가득 쌓여 있다. 음식의 열기에 만드는 열기까지 더해져 급식소 안은 덥기까지 했다. 매주 모여 음식을 만드는 솜씨가 전문가 수준 이상이다. 봉사자 이응자 님은 “오늘은 음식 준비 할 것이 많아 빨리 서둘러야 겠어요. 그래야 제시간에 음식을 전달해 드릴 수 있으니까요. 매주 음식을 기다리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더 맛있고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힘들지만 보람찬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앞으로도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정성 가득찬’ 음식 봉사를 통해 맛있고 정성담긴 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