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지난 26일 시민 공공텃밭 내 자투리 땅을 활용해 재배한 친환경 채소 100상자를 하남시 생활개선회와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에 전달해 관내 취약계층 반찬 봉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기부된 채소는 시민에게 분양하고 남은 자투리땅을 활용해 재배한 열무, 상추 등 500kg에 이른다.
하남시 생활개선회(회장 심우정)는 금번 재배된 채소 중 열무 240kg를 열무김치(100kg)로 담가서 2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하남지구(회장 안동분)도 채소(240kg)를 김치로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 할 계획이다.
심우정 생활개선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레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사13단지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시민 공공텃밭은 미사 공공텃밭을 비롯해 3개소 1,276구획을 분양·운영 중이며, 향후 감자, 상추, 배추 등을 국·공립 어린이집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