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학교 등교 수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방역 안전지킴이’ 95명의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유치원 및 학교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해 학교 방역을 지원함과 동시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를 모집했다.
이번에 배치된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는 관내 유치원 1개, 초등학교 20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 7개, 특수학교 1개 총 37개교에 배치돼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근무하며 발열 체크, 학교 방역 지원, 급식 안전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그동안 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교 방역 지원에 총력을 다해왔다. 관내 학교의 온라인 학습기자재 및 스마트 기기 지원을 위해 42개교의 교육경비 불용액 1억3000만원 중 11개교에 3100만원을 변경 승인했다.
또한 재학생 300명 이상 600명 미만의 11개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하고 유?초?중?고 80개교에 총 10,000개의 손소독제를 배부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학교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했다.
박춘오 평생교육과장은 “학교방역 안전지킴이를 통한 철저한 방역실시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원 및 교습소를 통한 학생들의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3월말부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학원 및 교습소 합동점검을 실시해 현재 4차 점검 실시 중이며 추후 14일까지 기간 연장해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