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대학 교수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16개 역량, 46개 지표에 관해 종합적으로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분야 5개 역량(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대한 업무 실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공통)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 실적(예방) ▲자율방재단 활성화 실적, 재난대비훈련 실시(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1월 진행된 기관장 인터뷰에서 윤화섭 시장은 시의 재난관리에 대한 비전과 그에 따른 추진계획, 예산반영 등에 대해 평가단에 상세히 설명하고 ‘안전도시로 거듭나는 안산 구현’의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었다.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는 정부포상(표창)과 특별교부세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안전대진단 평가에 이어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도시 안산’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