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서봉산 일대 악취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6일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시는 향남읍 동오리와 정남면 문학리 일대에서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일대 사업장 50개소를 상시 단속하기로 했다.
환경지도과장이 총괄을 맡고 민간환경감시원을 포함 총 9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악취포집기를 활용해 휴일 구분 없이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폐합성수지 재활용업체 및 제조업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현장 계도와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단속을 피해 휴일에 발생하는 불법행위들을 뿌리 뽑을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사업장은 강력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으로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사항을 적발 시 해당 업체를 공개하고 무관용 고발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