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의 감동을 책으로 다시 만난다.
11일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제작팀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내용들을 모아 에세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배낭을 짊어진 채 낯선 여행지로 떠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 세 배우의 진짜 여행을 담은 다큐멘터리 여행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 곳, 비행기로 30시간이 걸리는 매혹적인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펼친 뜨거운 청춘의 열기를 여행서로 풀어냈다.
탱고 선율이 흐르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걸어서 휘젓고, 온몸을 적시는 이과수 폭포 앞에서 포효하고, 수만 년의 세월이 빚어낸 얼음 위를 걷다 위스키를 부어 목을 축이고, 파타고니아의 거친 바람을 견디며 세상의 끝 등대로 향하는 세 사람의 광대한 이야기를 통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아르헨티나를 품게 한다.
에세이에는 세 배우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제작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았다. 원초적이고 다채로운 풍경 안에서 점점 진짜 여행자로 거듭나는 세 트래블러가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여행의 기록이다.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에세이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 에세이.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