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시장 김상돈)는 감기, 장염 등 모든 질병으로 인해 등원(교)이 어려운 자녀를 가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한 ‘아픈아이 홈케어’특별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존 질병 감염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중인‘질병감염 아동지원서비스’는 법정 전염성 질병 및 유행성 질병으로 이용이 제한되고 비용의 일부를 사용자 본인이 부담해야 해서 서비스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의왕시는 이런 제도를 보완하여 시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체사업으로‘아픈아이 홈케어’사업을 운영중이다.
‘아픈아이 홈케어’사업은 의왕시에 거주(주민등록)하고 있는 취업 한부모, 맞벌이 가정의 만3개월∼만12세 이하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시설을 이용하는 자녀가 몸이 아파 등원(교)이 어려울 경우 돌보미가 해당 가정으로 찾아가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며 자녀당 1일 최대 12시간, 연간 10일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아동의 병원이용 동행, 식사 및 간식을 비롯해 건강·위생에 대한 종합적인 재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픈아이 홈케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www.idolbom.go.kr)에 회원가입 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유선신청(031-689-5576)하면 된다.
김상돈 시장은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이번 서비스는 철저한 신원조회와 건강검진, 전문교육 등을 통해 선정한 아이돌보미를 가정에 파견하는 믿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 어느 가정이든 아이가 아파 돌봄이 필요할 때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시에서는 양육자의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이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