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성시 죽산면은 12일, 안성죽주로타리클럽에서 송문주장군상 잡초제거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클럽 회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은 물론, 대몽항쟁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송문주장군 동상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초여름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성죽주로타리 회원 1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제초작업 및 주변 환경정화를 실시해 3시간여 만에 깔끔하게 정리정돈을 마쳤다.
이정희 안성죽주로타리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6월을 맞아 나라사랑하는 마음도 되새기고 봉사활동도 이러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송문주장군 동상은 고려말 대몽항쟁 시기 송문주 장군과 주산주민들이 힘을 합쳐 몽골군을 물리쳤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설치된 것으로 죽산면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