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 기자] 화성시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누리달 마을축제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열무김치 나눔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휴관으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열무김치나눔 행사에서는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 회원들이 후원한 100만 원으로 진행하였으며, 직접 나눔 활동에도 참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열무김치는 동탄2신도시 LH4 단지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수급자 및 경로식당 이용자에게 전달되었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여름이면 열무김치를 주고, 겨울이면 김장 김치를 챙겨주셔서 고맙다”, “김장김치도 떨어지고 날씨도 더워져 입맛이 없었는데, 맛있는 열무김치를 통해 오랜만에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유지하며 복지관 밖에서 윈도우 스루 방식으로 전달하였으며, 모든 참여자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하였다.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 김상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눔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 이순 관장은 “누리달 마을축제에 후원과 봉사로 참여해주신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화성시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지만 취약계층의 건강유지와 식생활 안정을 위해 대체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안부확인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해 유선연락, 비대면 방문 후원물품 전달 등을 진행하며, SNS를 활용한 지역주민과의 만남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