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 취약계층아동 지원사업인 드림스타트가, 저체중 등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지원한다.
군포시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월 16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고, 영양결핍 우려 아동 50명에게 올 연말까지 매달 3만원 상당의 영양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아동의 영양결핍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군포시는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 7종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6월부터 12월까지 매달 공급업체를 통해 각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가정에서는 영양꾸러미 식품을 이용한 요리 활동사진 등을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회신한다.
이래숙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다시 확산추세로 접어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건강한 음식으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아이들 스스로 건강 관리를 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홍 군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생활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핵심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