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 기자] 화성시가 보건복지부?경기도 사업과 별도로 추가 지원하고 있는‘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활동 지원사를 파견해 신체활동, 가사활동, 이동 보조 등을 돕는 것으로, 보건복지부 종합조사에 따른 활동지원 급여구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시는 종전 인정조사 1등급 장애인 169명에게만 추가 지원했던 것을 활동지원 사업 전체 대상자(종합조사 1~15구간)로 확대하고, 장애 정도와 가구 특성에 따라 월 10시간에서 192시간까지 맞춤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혁신안을 마련했다.
이번 혁신안은 보건복지부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권고안과 자체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 19개 시·군 활동지원사업 비교분석 및 화성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 전수조사 등을 통해 촘촘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총 수혜 대상자는 1,176명으로 늘어났으며, 예산 역시 연간 33억원에서 43억원으로 증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