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군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공원 6곳에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들 공원에 이달 안으로 쌍둥이 그늘막과 단일 그늘막 등 10개 그늘막이 설치될 예정인데, 능안공원에 3개, 둔전공원과 슬기어린이공원에 각각 2개, 제일공원과 수리약수터어린이공원, 빌라어린이공원에 각각 1개씩 들어서게 된다.
군포시는 또한 철쭉공원내 물놀이터 일원에 폭염 저감용 쿨링포그(cooling fog)와 미스트폴(mist pole)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쿨링포그와 미스트폴은 9월 말까지 살균처리된 미세한 물입자와 인공안개를 분무형식으로 뿜어내는데, 온도와 습도에 따라 분무양이 자동조절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쿨링포그 등은 주변 온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공원을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서늘함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031-390-40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