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여름철 무더위가 평년보다 극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상록수·단원보건소는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지원반’을 구성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2천420여 가구 및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모두 14명의 방문보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반은 오는 9월 말까지 활동에 나서며,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건강체크 및 영양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무더위 예방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관내 복지관 독거노인 돌봄 기본 서비스와 연계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0.5도~1.5도 높고, 폭염일수는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0~25일로 전망하는 등 평소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재훈 단원보건소장은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및 한낮 장시간에 걸친 야외활동은 피해야한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건강관리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