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싱어게인’의 심사위원 유희열이 ‘한 번 더’ 오디션에 참가 도전장을 냈다.
JTBC 신규 프로젝트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혀진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슈가맨’으로 대한민국에 ‘뉴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윤현준 CP와 김학민 PD가 연출을 맡은 데 이어 ‘투유’ 유희열까지 심사위원으로 합류하며 하반기 대표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싱어게인’ 제작진은 지난 23일 유희열 심사위원의 참가 모집 티저 영상을 공개(https://tv.naver.com/v/14429551/list/605975)하며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했다.
영상 속에서 유희열은 토이의 대표곡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열창하며 직접 참가 도전장을 냈다. 자신감 있던 시작과 달리 “변한 건 없니” 고음의 가사에서 음 이탈을 내 버린 유희열, ‘한 번 더’를 외치며 또다시 도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외모를 중시하는 참가자’ 유희열은 이후에도 계속되는 실수에 연신 ‘한 번 더’를 외친다. 유희열의 인간미 넘치는 영상 속에서 ‘한 곡이라도 자기 노래가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누구든 ‘한 번 더’를 외쳐도 되는 리부팅 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JTBC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싱어게인’은 유희열처럼 자신의 노래만 있다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http://tv.jtbc.joins.com/singagain)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