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훈남 듀오’ 사이로(415)가 ‘제 2의 브라운아이즈’가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드디어 컴백한다.
하이업 엔터테이먼트 측은 24일 “사이로가 오는 7월2일 신곡 ‘소원이 없겠다’를 발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컴백을 알리는 아트워크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이로는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래퍼 나플라의 전폭적인 지원 사격 아래 새로운 출격을 준비 중이다.
특히 사이로가 과거 대한민국 가요계를 휩쓸었던 2인조 알앤비 그룹이었던 브라운아이즈의 뒤를 잇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사이로의 신곡 ‘소원이 없겠다’는 레게를 베이스로한 알엔비 힙합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하루만이라도 잊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라고 재치있고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블랙아이드필승이 결성 이래 처음으로 남성 듀오 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으며, 여기에 나플라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발라드 곡 위주로 선보여왔던 사이로가 이번엔 레게와 힙합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특히 사이로가 히트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과 최근 가장 핫한 래퍼로 꼽히는 나플라와 만난 만큼, 완벽한 음악적 변신을 꾀하고 더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아트워크는 여름을 겨냥한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이로는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조현승, 장인태로 구성된 동갑내기 듀오다. 1997년 4월 15일생 두 멤버가 운명적으로 만나 ‘사이로’를 결성했다.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그룹인 사이로는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가요계에 등장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한편 사이로는 오는 7월 2일 새 싱글 ‘소원이 없겠다’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사진 하이업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