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한국다이요잉크㈜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 받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가정을 돕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1988년 9월 단원구 신길동에 설립된 한국다이요잉크㈜는 휴대전화, 컴퓨터 등 IT기기와 디지털가전, 자동차용 전자기기 등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인 인쇄회로기판에 사용되는 PWB용 솔더 레지스트 잉크(Solder Resist Ink)를 전문 생산하고 있다.
이날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배형기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배형기 한국다이요잉크㈜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은 누구보다 더 고통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생활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에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신 한국다이요잉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