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삼정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정책 사업이다. 시는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삼정동 7-5번지 일원 484필지 435,609㎡를 선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에 관심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은 판타지아방송국 및 유튜브 채널(부천시청지적재조사팀)에 게시된 주민설명회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이 영상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배경과 절차, 협조사항 등을 담고 있으며, 7월 31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시는 토지소유자에게 온라인 주민설명회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다만, 관내에 거주하는 토지소유자 또는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이용하기 어려운 토지소유자에게는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화자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 고질적인 경계 분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삼정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2021년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