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일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기탁 받은 감자 10㎏ 190상자(200만원 상당)를 장애인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2012년 11월 창립한 안산시청공무원노조는 460여 조합원으로 구성돼 안산시 공무원 권익 증진, 기부 및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기탁된 감자는 2015년부터 조합원들이 매년 3~4월에 파종, 6월에 수확한 것으로, 조합은 관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후원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황유경 위원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나눔 실천과 시 대응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황유경 안산시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매년 조합원 모두의 동참과 따뜻한 마음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해 함께 나서 나눔 활동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