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일렉트로닉 프로듀서를 위한 창작음악 컴피티션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에서 우자앤쉐인(UZA&SHANE)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디지털리언 믹스업 사무국은 1일 오후 올해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 1위는 ‘마 비즈니스’(Ma Business)로 참가한 우자앤쉐인에게 돌아갔다. ?
우자앤쉐인은 우자(UZA)와 쉐인(SHANE) 두 명의 프로듀서로 구성된 팀으로 2017년 12월 데뷔해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인 일렉트로닉 듀오다.
2위는 김정수의 ‘원트 투’(Want To)에게 돌아갔다. 김정수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이번 ‘디지털리언 믹스업 vol.2’ TOP10 중 최연소 참가자이기도 하다.
3위는 프로젝트801(Project801)이 완성한 ‘채인지 업’(Change up)이 차지했다. 이정강, 오석창, 김연수로 구성된 프로젝트801은 두 명의 트랙메이커와 한 명의 탑 라이너 겸 보컬로 이루어진 팀으로 베이스 장르를 기반으로 팝, EDM을 만들고 있다.
올해 디지털리언 믹스업 컴피티션은 실력과 잠재력을 가진 신진 프로듀서의 발굴을 목표로 30세 이하의 젊은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20팀이 지원했으며 약 4개월간 2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에는 윤상, 이준오(캐스커), 스페이스카우보이가 참여했다.
심사위원장 윤상은 “수상자 뿐 아니라 멋진 음악을 들려주신 참가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반가움을 전한다”며 “결과물을 모니터링하며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재능과 진심이 앞으로 더 많은 리스너들의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총평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곡은 ‘디지털리언 믹스업’을 통해 믹스와 마스터를 지원받아 8월 중 정식으로 발매된다.
1위는 400만원의 상금과 100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되며 2위는 상금 200만원과 창작지원금 100만원, 3위에겐 상금 100만원과 창작지원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상금은 뮤직카우에서 후원했다. 뮤직카우는 세계최초 저작권 공유 플랫폼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해 소장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작권 공유’라는 새로운 음악 소비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K-팝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을 목표로 주된 서비스 수익의 50%를 창작자들에게 지원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앞서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등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