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울산 북구는 울산 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2일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
북구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제정된 '북구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추진계획 수립, 자치분권 촉진 활동에 관한 사업의 협의·조정, 제도 개선·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1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초대 위원장에는 편상훈 위원(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장)이, 부위원장에는 권태숙 위원(울산마을기업협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2020년 자치분권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 자치분권협의회 역할 및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동권 구청장은 "참여와 소통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북구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