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청양군 김윤호 신임 부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김 부군수는 첫 일정으로 청양읍사무소를 찾아 전입신고를 한 뒤 충혼탑 참배, 박승일 청양군노인회장 예방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예산 출신의 김 부군수는 한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남도 공보관, 감사관, 자치행정과 행정팀장 등을 거쳤으며,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정책과장직을 수행했다.
김 부군수는 “지방행정의 최고 가치인 복지실현에 목표를 두고 군민을 행복하고 안전하게 모시는 한편 지역특성에 맞는 고유 산업을 육성해 작지만 강한 청양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며 “그동안의 공직 경험과 600여 공직자들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고도의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민선7기 3년차 시작을 잘 이끌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군민 편에 서서 군민과 함께 협의하고 소통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88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 부군수는 남다른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과 2016년 두 차례 대통령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