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선 7기 후반기 정책사업 추진 강화와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자치분권 및 소통 강화 차원에서 3개 과와 3개 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및 기능을 일부 재편하기로 했다.
남구는 3일 “민선 7기 후반기 정책 비전을 뒷받침하는 조직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기능 강화를 통한 기구 조정으로 효율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만들기 위해 오는 10일자로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부서는 홍보담당관과 주민자치과, 청소행정과이다.
홍보담당관 신설은 홍보전담 부서를 만들어 정보화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하기 위함이다.
주민자치과는 주민참여 활성화와 민?관 협업을 통해 자치분권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주민자치회 전환 등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마을 만들기 등 주민 주도의 생활 공동체 활성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청소행정과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 청소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신설한 부서이다.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조직도 새롭게 선보인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인공지능 일등국가 전략 계획 등 국정 운영방향과 광주시 정책방향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 미래산업팀을 신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혁신을 위한 인공지능과 스마트융복합 에너지 신산업 등 지역특화 미래 산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대촌지역 에너지 밸리와 송암산단 내 첨단실감 콘텐츠 제작 클러스터 조성 등과 연계한 남구의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지역사회의 더 큰 발전과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면서 “주민들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남구청 공직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