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 4년 연속 예결위원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예결위원으로 선임!
- 21대 국회에서는 호남 전체 예산 총괄할 전망!
[ 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 국회 정운천(미래통합당, 재선) 의원이 오늘(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정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4년 연속 예결위원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예결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5년 연속 예결위원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특히, 미래통합당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호남 예산의 창구 역할을 위해 정 의원을 특별히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의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결위원은 300명의 국회의원 중 50명에게 주어지고, 이 중 실제 예산의 증액과 삭감 심사를 진행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300명 중 15명의 의원에게만 주어지는 역할이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 4년 연속 예결위원은 물론, 3년 연속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통’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 의원의 ‘5년 연속 예결위원’ 선임에 전북도청과 전북 지자체 공무원들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20대 국회 예결위 시즌마다 정운천 의원실내 설치된 ‘국가예산 종합상황실’에서 동고동락하며 예산 업무를 담당했던 전북도청 관계자는 “21대 국회 역시 ‘예산통’ 정운천 의원의 면모가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기대도 아끼지 않았다.
정운천 의원은 “20대 국회 4년 연속 예결위원에 이어 21대 국회 시작과 동시에 예결위원으로 선임되어 5년 연속 예결위원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만들어 낸 굵직한 현안사업들을 촘촘하게 챙기고 끈질기게 추진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전북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예결위가 상설화된 16대 국회 이후 5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선임된 국회의원은 정 의원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