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보건소가 지속해서 추진해 온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온라인으로도 신청을 받으면서 방문이 어려운 환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의료비 신청이 가능한 1,038개의 질환의 산정 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 가입자로, 환자가 속한 가구와 부양의무자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대상은 부양의무자가 없는 건강보험가입자다. 다만, 부양의무자가 있는 건강보험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가구원 산정을 위해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에 방문해야 한다. 소득 및 재산조사가 면제되는 1가구 2환자 등 특례대상자도 방문이 필요한 대상이다.
온라인 신청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홍영애 건강증진과장은 “지속적인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산지원팀(032-625-4447~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