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13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 7기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갖는다.
이날 심규언 동해시장은 “지난 2년은 민선6기부터 준비된 성장동력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시민 안전을 중심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시민중심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심규언 시장은 민선7기 2년의 주요 성과로 시민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관광지 개발로 미래 먹거리 기반 구축,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확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초 인프라 조성, KTX개통 등 살고싶은 정주환경 조성,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 및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강조했으며, 민선7기 남은 2년동안의 시정 중점 방향으로,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강원 남부권 중심도시로의 성장, 5대 권역별 복합 관광사업 추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미래를 대비한 스마트 정주환경 조성, 청년과 함께 커가는 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환경과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 5가지 성장동력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브리핑에선 15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동해시 해수욕장 및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연초 발생했던 미신고 숙박업소 가스폭발 사고에 따른 불법숙박 및 위법 건축물 후속 추진상황과,
작년 산불 이후 소실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보고가 이어진다.
동해시는 그동안 관내 숙박업소 전수 조사를 통해 미신고 숙박업소의 양성화 및 고발·행정처분 등을 실시 중이며,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경찰 및 관련부서와 합동단속 및 상시 모니터링을 운영해 미신고 숙박업소를 근절하고,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산불피해 재발과 침수예방 등 재난안전 방안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여 이용객들의 안전을 적극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민선7기 하반기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전략을 하나하나 실천해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시대’, ‘시민들과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