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안전 강화 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우기를 대비해 덤프 등 자체 보유 장비 8대, 도로 보수원, 기동반 인력 23명을 투입해 포트홀 보수 600건, 측구와 배수로 준설 등 배수로정비 300개소, 도로배수펌프 4개소 점검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짧은 시간 우수에 의해 도로와 도로변 주택, 인근 경작지에 발생할 수 있는 침수피해 등 재난·재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4개조·19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도로변 차도 및 보도를 점검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할 계획이다. 또한, 항구 복구 작업계획을 수립해 최단기간 내 복구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여름철 우기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