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주시는 지난 14일 취약계층 어르신 19가구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와 한돈을 전달했다.
이번 선풍기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집안에서 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변윤정 민간위원장이 선풍기 19대(95만원 상당)를 기탁해 진행됐다.
이날 신동헌 시장은 직접 어르신들 가정에 방문해 선풍기와 ㈜스마일팜에서 기탁한 한돈 2㎏을 전달하며 폭염 예방수칙 행동요령 안내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노인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돌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