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연승 가도를 달리던 김해시청축구단이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해시청축구단은 18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축구단과의 2020 K3리그 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9분 예병원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11분 천안시축구단의 외국인 공격수 제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이전 여덟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1위를 지켜오던 김해시청축구단은 이번 무승부로 잠시 주춤했다. 승점 25점으로 1위 사수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만 같은 날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으로 이긴 경주한수원축구단(승점 22점)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되며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한편 K4리그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포천시민축구단은 1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아홉 경기 7승 1무 1패를 기록한 포천시민축구단은 승점 22점을 확보, 2위인 양평FC(승점 17점)에 크게 앞서며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