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연2동·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부합하도록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하며, 주민공청회는 2020년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최종 승인을 위한 사전절차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발표와 전문가 토론,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되었다.
동두천시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공청회를 마련했으며, 그동안 동두천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생연·중앙 주민협의체, 행정추진단, LH도시재생지원기구 컨설팅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청취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마련된 생연동 604번지 일원 17만9천900㎡ 규모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걸어서 전하는 우리동네 생중계라는 목표로, 『원도심 노후주거지 골목길 정비』,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 『우리동네 생중계센터 조성사업 』 등의 도시재생사업계획을 공청회를 통해 주민 및 전문가들과 의견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공청회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권순형 센터장이 토론주재자를 맡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유상균 교수 및 경기문화재단 김지욱 전문위원, 김태완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유광혁 경기도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최용덕 시장은 “관에서 하는 사업들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어떻게 함께 가느냐도 중요하다, 이제는 모든 사업들이나 일들을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민간이 주도하고 관이 도와주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면서, “빨리 가는 계획이 아니라, 멀리가는 사업을 계획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