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지명숙)은 20일(월) 군포시(시장 한대희), 군포시의회(의장 성복임)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올해 말로 종료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의 뒤를 이어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등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혁신교육지구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군포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해 ▲학교별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지원 ▲군포 빛깔 체험학습 ▲중학교 자유학년제 체험활동 지원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계획을 위해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교는 물론 군포시, 군포시의회, 군포시청소년재단 등 지역의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합의한 오늘은 지역교육에서 뜻깊은 날로 기억될 것”이며 “최근 교육계 중요 의제로 부상한 교육자치 , 교육협력, 미래교육을 군포시의 특색에 기반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육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