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맞는 다양한 온 ? 오프라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독서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은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 ▲여름독서교실, ▲독서교육 콘텐츠 보급 등이다.
먼저 21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교 독서 인문교육 담당자,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실시간 쌍방향으로 참가하는 ‘2020 학교 독서 인문교육 온라인 정책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서는 ‘비대면 시대! 학생 독서, 무엇이 과제인가?’를 큰 주제로 정하고, ▲온라인 교육 시대와 학생들의 사회적 독서, ▲너무 많아진 화면의 시간, 어떤 읽기가 필요할까?, ▲수업 시간에 책 읽기, 초등교실의 고민, ▲지금 상황에서 성장 독서 어떻게 할 것인가?, ▲집콕! 방콕! 시대 학부모는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가? 등의 작은 주제별 토의를 진행한다.
정책 포럼에 이어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경기 교육도서관 9곳과 경기 평생교육학습관에서 ‘2020년 제101회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쌍방향 온라인으로 마련한 도서관별 2020 여름독서교실은 ▲온라인 연결 시대에 정보 분별력을 키우는 디지털 리터러시(중앙), ▲슬기로운 온라인 진로탐구생활(평택), ▲독서를 통해 나의 흥미 찾아보기(광주), ▲도서관에서 나의 꿈 찾기(포천), ▲도서관에서 마음 면역력 기르기(김포), ▲온라인 문학의 숲(여주가남), ▲부모님과 함께하는 집으로 ‘온(ON)’ 여름독서교실(성남), ▲독서와 콘텐츠 창작활동(과천), ▲여름방학 독서여행(의정부), ▲책 함께 읽기와 독서 골든벨(평생) 등이다.
이 밖에 ‘경기 솔솔~독서 바람’을 분기별로 제작해 ▲교육과정 연계 온라인 독서교육, ▲학교도서관 공간 재구조화와 콘텐츠 활용, ▲교육도서관 온라인 독서교육 등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지미숙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온 ? 오프라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뒤 학교 현장의 독서교육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은 비대면 시대에 맞는 독서교육 방향을 창의적으로 탐색해 가정과 학교에서 학생 주도 독서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 국회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회전자도서관의 도서, 학위논문, 간행물 등 문헌정보자원을 학교도서관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