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7월 21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제2차 권역별 포럼 및 시도교육감 호남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2차 포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에서, 지역의 우수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전라남도 순천시는 ‘2020년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로 선정된 지역으로, 지역교육 현안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학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협력사례를 만들어왔다.
또한, 코로나19 이후에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지자체가 협력하여 학교 방역소독과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마을 돌봄팀을 구성하여 마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수학놀이 등 자체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1부에서는 실무담당자들이 순천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사례, 코로나 시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키우는 순천인(人),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든 동천마을교육과정을 주제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한다.
① (순천 민·관·학 거버넌스)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매월 정담회를 개최, 지역교육 문제를 실제적으로 논의하고 결정
② (학교 마을이 함께 키우는 순천인) 지역 연계 교육프로그램, 코로나를 이기는 마을 돌봄 프로젝트, 학교 방역 지원, 청소년 자치 활성화 등 사례 창출
③ (동천마을교육과정) 마을교사와 학교교사가 함께 지역의 특성을 담은 교육과정을 만들고자 순천의 자연환경을 담은 동천마을교육과정과 워크북 제작.배포
이어지는 2부 토론에서는 순천의 열린 민.관.학 정례 협의회인 ‘정담회’ 형식으로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청-지자체 협력방안’에 대하여 자유롭게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