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가림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지난해 10월 시작한 ‘가림초등학교 도서실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학생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림초등학교 도서실 환경개선 사업은 광명시에서 6천만 원, 경기도교육청에서 6천만 원을 지원해 총 1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도서관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서가를 새롭게 꾸몄다.
광명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읽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 광명의 교육 슬로건인 ‘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나누다’처럼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배우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18년 노후시설 개선사업으로 8개 학교에 7억5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에는 11개 학교에 8억 8천만원을 지원하고 4억 5천만원을 투입해 학교 장애인 승강기를 교체했다.
올해는 8개교에 5억8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유·초·중·고 13개교에 남자화장실 소변기 칸막이를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