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하안도서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9곳를 대상으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찾아가는 독서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경기도 지원 사업으로 2010년부터 현직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을 독서지도사로 양성하여 정보소외계층 기관으로 파견해 독서활동을 돕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어르신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독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하안도서관은 올해 2기 경기은빛독서나눔이 강사 10명을 신규 공개 모집하여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아동센터 9곳 긴급 돌봄 기관에서 독서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독서지도 대상은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중학생, 장애우 까지 다양하며 은빛독서나눔이 강사는 독서지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분야 경험이 풍부한 5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식과 경륜을 바탕으로 대상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활동기간은 11월까지이며 매주 기관 당 1~2회 2시간씩 운영 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사회적·경제적 활동 지원은 물론 어린이에게 삶이 묻어나는 책 읽기 교육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안도서관은 오는 8월까지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추가 수요처를 접수할 계획이며, 서비스를 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및 희망 기관에서는 전화(02-2680-53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