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1일 제9회 인구의 날을 기념해 2020년 경기도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그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는 ‘지역이 주도하는 마을형 출산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 특색을 고려한 아기환영사업으로, 새마을금고, 전통시장 상인회, 주민자치회, 복지협의체, 마을지역신문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부천시는 관 주도의 정책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중심의 인구 정책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최은희 여성정책과장은 “저출산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동별 특색을 고려한 사업을 확대 발굴하여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