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관내 공공시설이 단계별 운영을 시작함에 따라 코로나19를 철저히 차단하고자 ‘코로나19 방역 세부지침이 담긴 책자’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안내책에는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과 집단방역 5대 핵심수칙을 비롯해 업무, 일상, 여가, 주요시설 등 분야별 관리자, 이용자가 지켜야할 수칙을 상황별로 자세히 실었다.
시는 방역수칙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책자를 빨리 배부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하고자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시민안전대책본부 여섯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안전대책본부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현숙 보건소장이 코로나19 예방 10대 수칙을 자세히 설명하고 마스크 착용 필요성을 강조하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환자와 일반인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을 경우 감염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 혹시 몸이 안 좋을 경우 가정에서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란다”며 “광명시가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의 리더로서 방역수칙 준수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금까지 6개월 동안 코로나19와의 전쟁에 함께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잘 참고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타시에 비해 교회 내 확진자 발생이 없었던 것은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밀폐된 공간, 사각지대 등 적재적소를 찾아 꼭 필요한 방역을 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특히 높은 시민의식으로 협조해 주신 모든 시민께 감사드린다. 마스크를 착용한 많은 시민의 모습을 보고 가슴 뭉클함을 느낀 적이 있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수도권 최고의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민들과 함께 감염증 발생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증 차단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자치, 안전, 문화, 체육, 복지, 위생, 환경 등 2119단체 8만9712명이 참여하는 범시민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