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23일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광명시지회 민간분과」와「광명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의 통합을 축하하고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 1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3년「한어총 민간분과」와「광어련 민간분과」가 분리된 이후 보육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소통창구의 일원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통합운영 할 것을 제안해 왔고 그 결과 단일연합회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여러차례 회의를 거쳐 지난 6월 24일 최종 임원진 구성으로 통합을 결정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통합된 어린이집연합회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광어련 민간분과」의 통합이 마중물이 되어 추후 가정분과의 통합까지 이끌어 낼 수 있기를 요청했다. 또한 단일화된 연합회로서 관내 모든 어린이집이 하나된 모습으로「안심보육 광명」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황혜영 민간분과장은 “단일화된 민간분과로 어린이집의 균형적인 발전과 보육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발걸음을 맞추며 상호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 19라는 재난상황에서 영유아의 돌봄을 위해 협심하고 있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연합회의 통합운영이 결정되어 우리시 보육발전에 보탬이 된 만큼 시에서도 연합회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보육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