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행건) 사랑공U가족봉사단은 지난 23일 직접 디자인한 여름 티셔츠 28벌과 양치세트 71개를 신생보육원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기존에 자녀 포함 2인 이상의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랑공U가족봉사단이 매월 1회 음식을 만들어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요양시설에 음식 나눔 및 돌봄 활동을 진행하였던 방식과 달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직접 디자인 한 티셔츠와 양치 세트를 비대면으로 전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경숙(가족봉사단 리더)가정은 “우리 가족이 만든 티셔츠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뿌듯하고, 이번 활동으로 가족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환경 속에서 지역공동체와 함께 어려움을 이겨나가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