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2020년 참여예산 시민위원회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예산제 활동을 본격화했다.
회의는 총 73명의 시민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예산학교 영상강의 시청, 대표위원 위촉장 수여,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시민위원회 임원진 선출로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1년간 참여예산 시민위원회를 이끌어나갈 임원진으로 위원장에 오성근 위원, 부위원장에 김영숙 의원, 간사에 김혜옥 위원을 선출했다.
신낭현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의견과 제안이 좋은 정책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부천시의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에 선출된 오성근 위원장은 “주어진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0년 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총 77명의 위원, 6개 분과위원회(자치행정, 경제문화, 사회복지, 도시개발, 환경청소, 교통도로)로 구성돼 동 주민회의 제안사업을 검토하고 시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