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화합을 통해 이천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가 24일 창립총회를 열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창립총회는 엄태준 시장과, 정종철 시의회 의장과 시민단체와 향우회 등 7개 단체의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의회는 홍성경 이천시향토협의회 회장을 상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살기 좋고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이천시향토협의회 김영우 회장이 각 단체와 임원단합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이천시 조례를 개정돼 올해 초부터 가시화 됐으나 코로나19 관계로 차일피일 미뤄졌었다.
홍성경 상임회장은 "이 자리에 모이신 단체 임원뿐만이 아니라 이천시민 모두가 매우 뜻 깊고 감사한 날 일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우리 서로가 잘 소통하고 화합해서 더욱 더 발전하는 이천시를 만드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엄태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야외 예식장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7개 단체의 멋진 결혼식에 온 것 같다”며 "이천시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의미 있는 중요한 일이며 나아가 시민들과의 소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는 강원도민회, 영남향우회, 이원회,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향토협의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등 7개 단체 2,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시민화합 행사 및 교육, 시정시책 홍보 사업 등을 통해 시민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