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안전한 식사문화 환경 조성과 지역 식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예방 생활방역 지침 등을 준수한 식당을 ‘과천시 안심식당’으로 지정하여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과천시는 오는 8월부터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용품 비치, 의자·테이블 매일 1회 이상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실천한 식당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시는 모범음식점 및 위생등급지정업소 우선, 일반음식점에 대해서 신청서를 접수받아 현장 심사를 실시하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가게 전면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종사자를 위한 마스크와 수저싸개 등 위생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과천시 홈페이지와 과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앱 ‘과천마당’ 등을 통해 안심식당을 홍보할 계획이다.
사후관리를 위해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점검반을 구성하여 분기마다 1회씩 안심식당의 생활 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 미이행 시에는 안심식당 지정 등을 취소할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손님이 안심하게 식당을 이용하여 외식환경 조성하고자 운영하는 것이다.” 며 “안전한 식사문화 개선이 과천시 전체 음식점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