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유망 창업·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EcoStartUp)' 지원 사업 설명회를 7월 28일 오후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며, 지원사업 안내를 비롯해 사업신청서 작성 요령, 사업비 계상기준 등을 소개하고 1대1 상담으로 창업기업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영상으로도 제작하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볼 수 있도록 8월 4일 게재할 예정이다.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올해 제3차 추경으로 총 60억 원의 예산이 반영되었다.
환경부는 그린뉴딜을 이끌어갈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예비창업자·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개 팀을 찾아내 육성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전담 전문가(멘토)를 연결하여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창업, 경영, 판로개척 등 6개 분야에 대해 역량 강화 3단계 교육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초기창업기업에게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현황에 대한 정밀진단 및 분석을 제공하고, 사업화 자금 투자 확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설명회에 따른 공모는 현재 환경부(me.go.kr)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www.keiti.re.kr) 누리집에 공고 중이며, 신청서는 8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이메일(eco-startup@ keiti.re.kr)로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 참가하지 못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도 맞춤형 상담을 상시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기획실(032-540-2141)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환경부는 2018년부터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끌고 있다.
2019년 제2회 환경창업대전에서는 불가사리 추출물로 부식성과 수질오염을 개선한 친환경 제설제를 개발한 초기 창업기업인 '스타스테크'가 유망(스타)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조달시장에서 활발하게 매출을 올리며 고용도 창출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친환경새싹기업(에코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대폭 확대할 수 있어, 창업자의 녹색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이 그린뉴딜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청정대기·생물소재 활용 등 그린뉴딜 관련분야 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녹색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할것을 기대한다"라며, "창업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이 사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정부차원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