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는 3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어린이 상상의 숲에서 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시 간부공무원과 협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시 간부공무원, 민관협치위원 등 48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천천히 재생, 도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주제로 강의를 한 후 참여자들과 시의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시민들이 관심 있어하는 이슈를 선정해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토론하는 이 같은 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다.
8월엔 민관협력 도시 변화의 원동력과 혁신사례, 9월에는 커먼즈·사회적 경제·공유경제도시, 10월에는 중간지원조직·생활SOC을 주제로 포럼이 예정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으로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며 “시민 누구나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