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시선집중 이학범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31일 시장실에서 메디치이앤에스와 ‘하안도서관 게임 메이커 스페이스(광명시 게임창작소)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하안도서관 게임 메이커 스페이스’는 지역주도의 창업지원 인프라 개선을 통해 창업을 확산하고, 게임콘텐츠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광명시가 조성한 시설로, 위탁업체의 2주간 준비과정을 거쳐 8월 18일부터 본격 문을 열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해 말 광명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에 이어 하안도서관 게임 메이커 스페이스가 개관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 게임 메이커 스페이스가 놀이와 교육이 만나 건강한 여가장소가 되고, 게임 교육과 개발을 통해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안 게임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는 하안도서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시민 누구나 쉽게 다양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게임과 플레이스테이션을 활용한 500여 가지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게임개발, 프로그래밍, 취업과 창업등 게임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설로는 강의실, AR, VR-Zone(SPODY-C2, Back Net, VR EGG-2, 3LCD 프로젝트, 바이브프로 풀키트), Play Zone(플레이스테이션 및 스크린스포츠게임 장비), 미팅룸, 공유·학습공간, 쉼터 등이 있다.
게임 메이커 스페이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사전에 이용 신청을 해야 한다. 광명시는 검색창에 ‘광명시 게임창작소’를 입력하면 신청가능 하도록 카페를 개설할 예정이다. 다만, 공유공간은 별도의 사용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안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 02-2680-6996,6997)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하안 게임 메이커 스페이스는 광명시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조성하게 되었으며, 지역혁신 사업과 관련 시는 소하동에 창업지원센터를, 광명도서관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