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진영)는 위기평가회의를 통해 8월 3일 18시를 기해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하였다.
앞서 중대본에서는 선제적 피해예방과 대응을 위해 2일 낮 15시를 기해 대응태세를 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상응하는 중대본 3단계 비상근무 태세로 상향하고 대응해 왔다.
현 호우 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운 게릴라성 강우 패턴을 보이며 이미 전국 일원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적은 양의 비만으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서 위기경보 “심각”단계를 발령하였다.
이번 “심각”단계는 현 위험 상황에 대해 국민들과 인식을 공유하며 선제적인 예방?예찰?통제?대피가 이루어지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상응하는 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태세와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인력?장비?물자동원이 적시에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한편,
국민들께서도 “최근 강우는 강하고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리는 만큼 기상 상황을 감안하여 불필요한 외출 및 야외 작업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