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연이은 집중호우에 대응하여 8월 4일 교육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한 학교 구성원 인명피해 및 시설피해 등 현황을 파악하고 사전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회의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호우로 인한 피해 및 학사일정 조정상황 등을 점검하고, 피해에 따른 신속한 조치 사전 강구 및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비상상황에 대응할 것을 당부하였다.
더불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을 고려하여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에 대한 방역도 철저히 할 것을 함께 강조하였다.
한편, 교육부는 8월 4일 교육부 차관 주재로 위기경보단계 ‘심각’ 발령 지역 10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실시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대비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고, 비상대응체계 유지를 통해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였다.
지난 주말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학생·교직원 등 인명피해는 없으며, 학사일정 조정은 8월 3일(월) 충북지역 5개교가 휴업을, 8월 4일 충남지역 1개교가 휴업을, 충남 및 경기지역 5개교가 원격교육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시설피해는 총 5개 지역 114개 학교·시설에서 옹벽·축대·사면붕괴·침수 등의 시설피해가 확인되었다.
* 서울, 충북, 충남, 경북, 강원
교육부는 재난상황 종료 시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및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학교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사고 발생 시 현장조사단을 파견하여 응급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