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실국소장 전략회의와 경기도의원 정책 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먼저 조광한 시장은 실국소장 전략회의에 참석하여 화도읍과 진접읍 수재피해상황과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추진 중인 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해 꼼꼼히 확인했다.
조 시장은“지난 3일 저녁 화도읍 가곡리에서 발생한 토사유출 사고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우리시가 경사도 18도 이상을 개발할 수 없도록 강화한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을 통해 소중한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해관련 비상근무에 임한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실시하고, 앞으로 회의 개최 시, 불필요한 회의 자료를 만들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오후1시부터는 지역 도의원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시의 주요 추진사업과 지역현안에 대한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김미리 의원, 윤용수 의원, 이창균 의원, 김용성 의원, 김경근 의원, 박성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조 시장은 “문경희 도의원님께서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 당선 되신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진작부터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그럴 수 없던 부분은 널리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우리 시의 주요 정책 사항 및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시와 도의원님들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 그런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경희 도의원은“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조광한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는 왕숙신도시 조성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사업,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건립사업, 남양주 보훈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7개 사업에 대해 담당 실국소장이 설명한 후, 질의?응답, 토론, 의견 수렴 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으며, 다 같이 정약용도서관 라운딩을 진행한 후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