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최현숙기자] 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 엑시, 수빈, 다원이 감성 발라드로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우주소녀 멤버인 설아, 엑시, 수빈, 다원은 최근 아이돌 뮤직 토크쇼 '싱스테이 2'에 첫 걸그룹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주소녀는 미니앨범 '네버랜드(Neverland)'의 수록곡인 '팬터마임(Pantomime)'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팬터마임'은 첫 키스 장면 속의 묘한 공기와 마음의 파동을 감각적인 댄스 팝에 담아 연출한 곡이다.
메인보컬 다원은 산뜻하고 감성적으로 곡을 시작하며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랩을 맡은 엑시는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래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노래에서는 탄탄한 화음과 호흡이 돋보였다. 설아는 신비로운 음색을 선보였으며, 수빈은 코러스로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6월 9일 미니 앨범 '네버랜드'의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발표, 6만9000여 장에 달하는 자체 최고 초동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SBS MTV '더쇼'와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2관왕에도 올랐으며,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서 신곡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한편 '싱스테이2'는 MC 김재환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뮤지션들이 노래를 숙박비로 대신하면서 라이브와 뮤직 토크가 펼쳐지는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MTV '싱스테이2')